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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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와 이혼' 최병길 PD "합의금 지급 않을 의도 無…억측 자제 부탁"

기사입력 2024.10.27 13:3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를 향한 분노를 드러낸 가운데, 최병길 PD가 입장을 전했다.

최병길 PD는 27일 오후 "또 이상한 억측 기사가 생산될까 저어되어 게시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제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힙니다. 이와 관련 억측 기사들은 자제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을 캡쳐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합니다만 더 큰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 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며 "또한 개인적 사생활로 공개적인 글을 쓰게 되는 점 또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만, 이런 치부들로 논란거리를 만들고 싸움구경을 즐기는 언론 역시 자제 부탁드리고 싶습니다"고 털어놨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나눈 카톡 대화 내용이 담겼다. 두 사람은 파산 서류에 서유리의 이름이 담긴 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전날인 26일 서유리는 "이보세요. 너가 파산한다 소리 들었을 때, 내가 물었을 때 내 돈 3억 2천은 빼고 파산한다고 했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그래서 난 믿고 기다렸어. 근데 왜 오늘 법원에서 온 서류에 내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들어가 있는 거니. 그것도 15번으로?"라면서 "애초에 갚을 생각 없었던 거잖아. 난 아직도 니가 내 이름으로 받아놓은 대출 갚고 있는데"라고 분노했다.

이와 함께 서유리는 파산 선고와 관련한 서류 일부와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는데, 이에 최병길 PD가 반박하면서 두 사람이 다시금 갈등을 빚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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