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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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레넌 감독 "우디네세전, 공격축구로 나선다"

기사입력 2011.09.29 10:34 / 기사수정 2011.09.29 10: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기성용이 뛰고 있는 셀틱의 닐 레넌 감독이 우디네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을 앞두고 공격축구를 펼칠 것이라 선포했다.

레넌 감독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셀틱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디네세전에서 다양한 방향의 공격을 시도할 생각이며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며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과는 달리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레넌 감독은 "선수들은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속도의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라면서 "이러한 것들이 이뤄진다면 멋진 밤이 될 것"이라고 홈에서 치르는 유로파리그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셀틱은 30일 새벽 2시 우디네세(이탈리아)와 셀틱 파크에서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2차전을 가진다.
지난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트 칼데론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선 0-2로 패한 셀틱은 이번 홈경기에서 유로파리그 첫 승리를 노리고 있다.

최근 셀틱의 핵심 미드필더로 떠오른 기성용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레는 감독이 홈에서의 승리를 위해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들을 주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경기에서 기성용이 맡게 될 역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레는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상대할 우디네세에 대해 "그들은 세리에A에서 뛰는 최고의 팀 중 하나"라고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그들의 경기를 세 차례 본 적이 있고 특히 역습공격이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상대를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닐 레넌 셀틱 감독 ⓒ 셀틱 구단 공식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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