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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우린 초대박!'…천적의 결장, 크리스털 팰리스 미소 짓는 이유

기사입력 2024.10.26 12:19 / 기사수정 2024.10.26 12:19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천적 손흥민의 결장이어서 더욱 안도할 지도 모른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과 결전을 앞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런던 연고 구단 크리스털 팰리스 얘기다.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손흥민이 재활 마치고 돌아온 데다가, 직전 경기에서 3골에 관여하는 등 펄펄 날아 크리스털 팰리스 입장에선 공포가 떠오를 텐데 다시 통증이 재발, 결장이 확정됐으니 말이다.

토트넘 지휘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는 27일 오후 11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 결장이 사실상 확정됐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최근 수일간 훈련을 게속 쉬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회견장에서 손흥민 관련 질문을 가장 먼저 받았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연합뉴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연합뉴스


이에 명쾌하게 답변했다. 토트넘은 25일 네덜란드 구단 AZ 알크마르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1-0으로 이겼다.

다만 이 경기에선 손흥민이 선발은 물론 벤치 명단에서도 빠져 눈길을 끌었다. 알크마르전을 빠진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출전할지 질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젯밤 경기(알크마르전)에 뛴 선수들은 모두 괜찮다. 오랫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일부 선수들이 피로를 느낀 것 외에 다른 이슈는 없었다"면서도 "쏘니(손흥민)의 상태는 아직 온전하지 않다. 손흥민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손흥민은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에 그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다. 이후 상황은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한 경기 더 쉴 것임을 예고한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1차전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맞대결에서 도미니크 솔란케의 골을 도운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교체를 요청했다.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이었다.

부상 직후만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바로 훈련하고 싶어 한다"며 경미한 통증임을 알렸으나 실제론 그렇지 않았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손흥민은 가라바흐전 다음 경기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를 비롯해 토트넘의 공식전 3경기를 빠졌다.

이어 지난 10일과 15일에 있었던 국가대표팀의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3~4차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다행히 3주 정도 쉰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경기에 복귀했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한 골을 넣고, 자책골을 유도하고, 한 골엔 기점 패스를 뿌리는 등 3골에 직접 관여하며 토트넘의 4-1 대역전승에 보탬이 됐다.

영국 공영방송(BBC)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이 주의 팀'에도 뽑혔다.

그러나 손흥민은 25일 홈에서 열린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선 선발은 물론 벤치 명단에도 빠졌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결장을 알린 뒤 "손흥민은 통증이 남아 있다"면서도 "원래 빼려고 했다"고 했다. 실제 손흥민은 엔트리에서 아예 제외됐고 토트넘은 주전 선수 8명이 빠진 가운데서도 1-0으로 이겼다.

그런데 프리미어리그 경기로 보다 비중 있는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엔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함에도 통증이 사라지질 않아 또 결장하게 됐다.

토트넘은 속이 쓰릴 법하다. 손흥민의 공격력도 대단하지만 주장 완장을 차고 선수단을 지휘하는 그의 리딩 능력도 상당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7일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앞서다가 3골을 내주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엑스포츠뉴스DB


그 때도 손흥민이 없다보니 팀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반면 크리스털 팰리스는 속으로 미소를 짓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10년차를 맞은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만 만나면 펄펄 날아다녔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총 16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골의 순도도 대단해서 손흥민 축구 인생의 기념비적인 골이 적지 않았다.

손흥민은 2015년 9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넣었다. 당시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60여m를 단독 드리블한 뒤 페널티지역 내에서 슛을 날려 넣은 환상적인 득점포였다. 4년 뒤인 2019년 4월 신축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역사적인 개장 경기 첫 골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넣었다.

지난 시즌엔 지난해 10월 열린 리그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보더니 지난 2월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 패하고 이강인과 몸싸움을 하는 등 큰 충격을 겪은 뒤 복귀골도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넣었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연합뉴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한 골을 넣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한 골에 대해선 기점 패스를 했다. 3골에 관여했다. 그 만큼 감각이 좋았는데 이번에 결장하니 크리스털 팰리스 입장에선 미소를 지을 만하다.

크리스털 팰리스를 지난 시즌 도중부터 지휘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손흥민 결장을 확인하면서도 다른 선수들의 상승세에 눈을 돌렸다.

글라스너 감독은 25일 토트넘과의 홈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 "방금 전 토트넘이 손흥민을 활용할 수 없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도 "토트넘엔 프리미어리그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도미니크 솔란케가 있다. 또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있지 않느냐"고 했다.

손흥민이라는 훌륭한 공격수이자 리더가 빠진 공백이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게 됐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연합뉴스
27일 열리는 토트넘-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손흥민 결장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훈련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 손흥민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3경기를 쉬었다가 19일 웨스트햄전에 복귀했으나 다시 2경기를 쉬는 셈이 됐다. 손흥민은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강하다. 손흥민 결장이 경기의 큰 변수가 됐다. 연합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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