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는 25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라이온즈파크 개장 후 첫 번째 한국시리즈 경기다. 대구,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구, 박정현 기자) 라이온즈파크에서 첫 한국시리즈 열리는 역사적인 날. 만원 관중이 경기장을 가득 메우며 열기를 뜨겁게 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 나섰다.
라이온즈파크는 2016년 개장. 삼성의 마지막 한국시리즈는 2015년으로 지금까지 라이온즈파크에서는 단 한 번의 한국시리즈도 열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장의 23,550석 모두 채운 삼성과 KIA의 양 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한국시리즈로는 14경기 연속 매진,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19경기 연속 매진이다.
삼성 외야수 이성규는 25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IA와 한국시리즈(7전 4승제) 3차전에서 8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대구, 김한준 기자
현재 시리즈 전적 2-0으로 KIA가 앞서 가고 있다. 홈 경기장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휩쓸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삼성은 홈으로 이동해 반격을 도모한다. 3회말 1사 후 이성규가 상대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좌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터트려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이재현(유격수),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로 진용을 갖췄다.
이에 맞서는 KIA는 박찬호(유격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서건창(1루수)-김태군(포수)-최원준(중견수), 선발 투수 에릭 라우어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