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영자가 갱년기 고백 후 놀라운 근황을 공개한다.
TV 조선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고 선보이는 트롯돌 프로젝트 '진심누나'는 앞서 이영자의 데뷔 34년 만 불거진 열애설로 주목을 받았다.
26일에는 '마이트로' 멤버들이 신곡 '밤밤밤' 녹음을 하는 한편, 신곡 안무를 받는 등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이영자가 4주 차에 접어든 트롯돌 덕질 근황을 공개한다. 이영자는 "나이를 먹으면 가슴 철렁할 일만 많다. 그런데 요새 마이트로 덕분에 철렁하는 게 아니라 가슴이 뛴다. 요즘 설렌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다.
이에 김숙은 "영자 언니가 혈색이 좋아졌다"라며 최측근 중 하나로서 직접 보고 느낀 이영자의 변화를 증언해 눈길을 끈다.
1967년 생인 이영자는 갱년기로 힘들었던 시간을 '진심누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통해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이영자는 "작년에 갱년기 막바지가 와서 힘들었다. 옛날에는 유산소 운동을 많이 했었다. 제 몸을 보시면서 '설마'라고 하실 지 모르지만, 운동을 했기 떄문에 그렇게 많이 먹을 수 있던 것"이라며 현재는 마이트로를 서포트하기 위해 1시간의 근력 운동을 꼭 하면서 체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자는 김숙의 말을 수긍하며 "마이트로 덕분에 회춘했다"며 덕질 전도사를 자처하는 한편, 마이트로의 일거수일투족에 발을 동동 구르며 주접(?)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의 가슴을 또 한 번 두근거리게 만드는 마이트로의 무대가 공개된다.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학구파 트롯돌' 정윤재가 'Whisky on the rock(위스키 온더락)'으로 거친 남성미가 느껴지는 개인 무대를 꾸민다. 특히 정윤재는 학구파답게 가사지가 새까만 깜지가 될 정도로 연습을 거듭해, 트로트 옴므파탈로 다시 태어난다는 전언이다.
덕질로 회춘에 성공한 이영자와 옴므파탈로 재탄생한 정윤재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한편,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