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인플레이] 이승엽이 팀의 승리에 확실한 공헌을 했습니다.
이승엽은 28일 지바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점은 없었지만,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호쾌한 2루타를 터뜨리며 팀 결승 득점을 스스로 올렸습니다.
이승엽은 지바 롯데의 잠수함 선발 와타나베 슌스케의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더 큰 타구가 되지 않은 것이 아까웠을 정도로 큰 한 방이었는데요.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땅볼이 나와 홈을 밟으며 팀의 선취점과 결승점을 동시에 올렸습니다.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이승엽이 안타를 치는 날은 오릭스가 이긴다" 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요즘 오릭스의 상승세가 무서운데, 이승엽의 안타도 앞으로 더 나온다는 의미였으면 좋겠네요.
[사진 = 이승엽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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