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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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필 "부부 돈 관리 같이 해야…몸·마음·돈 맞아야"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10.25 12:5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머니 트레이너' 김경필이 부부 간 돈 관리 방법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전민기, 김경필과 함께 한 주의 이슈 키워드를 살펴보는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김경필에 "한 청취자가 부부 사이 돈 관리 어떻게 해야하는지 물어보셨다.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라며 자금 관리 비결을 물었다.

김경필은 "두 말할 필요 없이 함께 관리해야한다. 목표를 같이 가져가는 게 부부 아니냐. 몸과 마음, 돈 세 개가 합쳐져야 부부다. 셋 다 안 합쳐지면 문제가 있다"라며 생각을 밝혔다.

"저희는 각자 관리한다"라는 전민기의 말에 김경필은 "부부 간 소득 차이가 많을 경우 이럴 때가 있다"라며 그럼에도 자금에 관해서는 가능한 함께 관리하는 게 좋다며 강조했다.

김경필은 부자가 되길 바라는 사람들에게 1억부터 모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풀 코스 마라톤 뛰는 선수들도 당장 눈앞의 1키로 뛰는 것에 집중한다. 1억 모으고 나선 어떡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질문하는 대부분이 1억 모아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정말 1억을 모아본 사람들은 그런 질문을 안 한다. 그 사이에 깨우친다. 5키로 가볍게 달릴 줄 아는 사람은 10키로, 하프까지 금방 뛴다"라며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필은 부자가 되기 위해 막아야 할 소비 습관 열 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구내 식당 두고 외식하기, 짧은 거리 택시 자주 이용하기, 탕비실 두고 커피 테이크아웃 두 잔 하기, 계절마다 새로운 옷 사기, 과도한 이벤트 비용 등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생일이나 기념일에 쓸 수 있는 한도는 월 소득의 3퍼센트, 문화·레저 비용은 10퍼센트 이하여야 한다. 여행은 연소득의 5퍼센트다"라며 열 가지 중 가장 경계해야 할 소비 습관으로 월 소득 6개월을 넘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물건 구매 시 정말 필요한지, 예산이 충분한지, 대체제가 없는지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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