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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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닮은꼴X맑눈광, 완벽 케미로 '극찬'...무대 뒤 눈물 (대학가요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25 06: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네이비치킨스튜와 이재엽이 환상의 케미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본선 1라운드를 거쳐 37팀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1라운드 1대 1 매치가 종료되고 총 37팀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2라운드는 두 팀이 한 조가 되는 연합 미션으로 진행됐다.

더티슈와 유하은은 걸의 '아스피린'은 중간점검 당시 잡음이 많았지만, 반전 무대를 선보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태우는 기타 솔로가 끝날 무렵의 느닷없는 샤우팅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극찬하는 한편, "더티슈 혼자였으면 비슷하고 뻔한 무대가 될 수도 있었는데 유하은 씨가 도입부에서 소울풀하게 밀고 나오는데, 너무 감동적이고 신났다"고 덧붙였다.

더티슈의 이종후는 "하은 양이 편지를 써 줬다. 둘 다 붙으면 읽기로 했다"며 '더티슈가 잘될 거라고 100% 확신한다. 2주라는 시간 동안 고마웠다'는 내용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편지 내용 중 혹시 프러포즈를 스킵한 거냐"며 짙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1라운드에서 탁월한 테크닉을 선보인 밴드 펜타클과 깊은 감성을 보여 준 유다원이 한 팀으로 뭉쳐 부활의 'Lonely Night'를 불렀다.

김형석은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오프닝보다 좋았다. 시티팝의 펑키함이 드러나는 연주가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임한별은 "편곡 아이디어는 누가 제시한 거냐"고 관심을 보이며 "너무 좋았다. 퇴근길에 엄청 크게 틀고 강변북로를 달리고 싶다"고 인정했다.

김현철은 "유다원 씨가 리듬감에서 펜타클에 비해 약했던 것 같다. 리듬감만 조금만 더 연습하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네이비치킨스튜와 팀을 결성하게 된 이재엽은 "지금까지 같이 연습하면서 한 번도 돈을 쓴 적이 없다"며 네이비치킨스튜를 "나에게 슈퍼히어로 그 자체"라고 밝혔다.

로운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네이비치킨스튜의 황경환은 1라운드에 대해 "이재엽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회상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네이비치킨스튜는 막내 이재엽을 귀여워하며 최고의 케미를 선보였고, 이재엽X네이비치킨스튜 연합은 이정석의 '여름날의 추억'을 불렀다.

김이나는 "너무나 특색 있는 두 팀이 만나 서로의 색깔을 죽이지 않고 돋보이게 만들었다. 너무 재미있는데 괜히 울컥하더라. 훌륭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태우는 "황경환 씨의 보컬이 마지막에 오버페이스 하는 느낌이 있었다. 노래할 때 적절한 조절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만장일치로 합격한 두 팀은 헤어진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일 정도로 정이 돈독해졌다. 이재엽은 "사랑받는 기분 500%였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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