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기에 빗물이 하늘을 비춰 거울을 보는 듯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로 유명한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 사막 ⓒ 유튜브 동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의 정체는 바로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 사막(Salar de Uyuni)으로 이 사막은 이름 그대로 소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 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2만 년 전 녹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호수가 생성, 건조한 기후 때문에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으면서 현재의 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 불리는 이 사막의 소금량은 볼리비아의 전 국민이 수천 년이 넘도록 사용해도 될 만큼 엄청나며 순도도 매우 높아 그냥 씻어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볼리비아 소금 사막은 우기에 빗물이 하늘을 비춰 마치 거울을 마주보고 있는 것 같은 착시효과를 일으킨다. 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볼리비아 사막을 왔다가면서 훼손이 되고 있지만 우기가 되면 자체 정화되어 처음의 깨끗한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한편 이 사막에는 배터리 연료가 되는 리튬이 대량으로 매장돼 있어 세계 배터리 회사들이 굴착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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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방송연예팀 박혜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