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8 19:31 / 기사수정 2011.09.28 19:37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일본 데뷔 첫날 대박을 터뜨렸다.
티아라의 데뷔 앨범 '보핍보핍(Bo Peep Bo Peep)'은 28일 오후 7시경 발표된 일본 오리콘 차트 싱글 앨범 부문 일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걸그룹이 데뷔 첫날 오리콘 차트 싱글 1위를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 지금까지는 레인보우의 3위가 최고였고, 소녀시대와 카라도 4,5위에 그쳤다.
1위답게 오리콘 측 집계 추정 판매량도 20,068장으로 2만 장을 넘었다. 한국 걸그룹이 일본 데뷔일 2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린 것은 사실 상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첫날 1위는 물론, 한국 걸그룹 사상 첫 주 판매량을 갱신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지금까지 걸그룹의 일본 데뷔 첫 주 판매량은 소녀시대의 '지니'가 44,907장으로 가장 높고, 카라의 '미스터'가 29,238장, 레인보우의 'A'가 24,082장, 애프터스쿨의 '뱅(Bang)!'이 23,760장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최근 레인보우의 A가 첫날 판매량의 2배가 조금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티아라는 카라의 기록을 넘어 소녀시대의 데뷔 첫 주 기록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티아라는 일본 정서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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