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8 17:48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2013년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6강 플레이오프 폐지 대신 새로운 스플릿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K리그 16개 구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내년 리그 운영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연맹 측은 6강 플레이오프 폐지와 스플릿 시스템 도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플릿 시스템을 적용하는 곳은 대표적으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있다. K리그 16개 구단은 홈앤드어웨이로 30경기를 치르고, 그 결과에 따라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을 나눠 별도의 7라운드를 더 치르는 방식이다. 물론 승점은 기존에 치른 30경기와 합산된다. 상위리그 1위팀은 시즌 우승팀이 되고 하위리그에서 강등팀을 결정하게 된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2부리그 강등팀 숫자는 4팀이 유력하다. 또한 골칫거리로 전락한 리그컵은 프로연맹에서 정규리그 이전에 치르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구단에서는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프로연맹은 다음 달 5일 이사회를 열고 모든 최종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사진 = FC 서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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