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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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KBO 이번엔 빨랐다…서스펜디드+2차전 전부 취소→23일 순연 개최

기사입력 2024.10.22 14:06 / 기사수정 2024.10.22 14:06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그라운드에 물이 고여있다. 광주, 김한준 기자
22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그라운드에 물이 고여있다. 광주,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KBO가 이번엔 발 빠르게 판단을 내렸다. 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경기와 한국시리즈 2차전이 모두 우천 순연됐다. 그라운드 정비에만 3시간 이상이 걸리는 까닭이다.

KBO는 22일 오후 4시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 및 오후 6시 30분으 개시로 예정된 2차전을 23일로 모두 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KBO 관계자는 "그라운드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복구까지 3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광주 구장 그라운드 키퍼의 의견이 있어서 빠르게 우천 순연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1차전 경기는 23일 오후 4시부터 경기가 중단되 6회 초 삼성 공격 노아웃 무사 1, 2루 상황에서 재개된다. 경기가 9회 종료 시 동점인 경우 연장전이 실시된다. 2차전은 1차전 경기 종료 뒤 1시간 이후 시작된다. 단 1차전이 오후 5시 30분 이전 종료될 경우 2차전은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중단된 1차전 관람객 입장은 1차전 티켓 소지자에 한해 가능하다. 별도 재예매는 없다. 2차전 관람객 입장도 기존 2차전 예매자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21일 열렸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삼성이 6회 초 김헌곤의 솔로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지만, 이어진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 중단이 이뤄졌다. 이후 비가 잦아들지 않자 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까지 이어졌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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