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B급청문회' 철가방요리사(본명 임태훈)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18일 콘텐츠제작소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vs 안성재 누가 더 좋은지 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B급청문회 시즌2' 71회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흑백요리사'의 출연진 장호준, 임태훈, 최서우가 출연했다.
이날 MC 남호연은 장호준 셰프에게 "처음 '흑백요리사' 섭외가 왔을 때 '출연했다가 떨어지면 이게 무슨 스태프들에게 XX이냐'라고 거절을 하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장 셰프는 "넷플릭스라고 해도 어떻게 될지 모르고, 스태프들에게 지적을 하는데, 스태프들이 다 보고있는데 제가 떨어지면 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까봐 (걱정했다)"고 이야기했다.
철가방요리사 또한 섭외를 세 번이나 거절했다며 "작가님들이 섭외할 때 거절한 게 아니라 '마스터 셰프 코리아' 박준우 셰프님이 저한테 제안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때 '먹을텐데'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힘들어서 못 할 거 같다. 나는 여기에 집중할테니까 다른 사람 해줘라' 했는데 이미 작가분들께 제 전화번호가 갔었고, 연락이 와서 면접을 봤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장호준 셰프는 "박준우가 게속 그 얘기를 한 거냐. 지가 뭔데 자꾸"라고 했다가 MC들이 이에 대해 놀리자 "준우랑 동갑이다. 그래서 좀 편한 사이"라고 해명했다.
처음부터 백수저로 섭외가 된 거냐는 물음에 장 셰프는 "(작가님이) ''피지컬: 100' 있잖아요. 그 정도 인원에서 다 치고받고 서바이벌 할 거다' 이랬다. 하실 거냐고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B급청문회'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