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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철기둥 모드' 가동+케인 해트트릭…뮌헨, 슈투트가르트 4-0 대파 [분데스 리뷰]

기사입력 2024.10.20 10:20 / 기사수정 2024.10.20 13:49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김민재가 A매치 휴식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돌아가 '철기둥 모드'를 다시 보여주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벨기에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뮌헨은 2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이 폭발한 가운데, 뮌헨은 무실점 승리로 개막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17(5승 2무)로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17 대 +9로 우세해 1위를 지켰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라인업
바이에른 뮌헨 라인업


뮌헨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하파엘 게헤이루가 수비를 구축했다. 3선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수아 키미히가 지켰다. 2선은 세르주 그나브리, 토마스 뮐러, 마이클 올리세,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출격했다. 

슈투트가르트도 같은 전형으로 맞섰다. 알렉산더 뉘벨 골키퍼를 비롯해 라몬 헨드릭스, 제프 샤보, 앙토니 누올, 요샤 파그노만이 수비를 구성했다. 3선은 안젤로 슈틸러, 아티칸 카라초어가 중심을 잡았다 .2선은 제레미 레벨링, 데니스 운다브, 파비안 리더가, 최전방에 에르메딘 데미로비치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슈투트가르트 라인업
슈투트가르트 라인업


뮌헨이 전반 2분 만에 그나브리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엔 운다브가 박스 안에서 애매하지만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꿔봤다. 

전반 7분엔 오른쪽에서 뮐러의 패스에 이어 게헤이루가 전진해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게헤이루는 3분 뒤 전진 패스로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반대에 있던 그나브리에게 컷백 패스를 시도했지만, 방향이 더 앞쪽이었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파블로비치가 쇄골 부상으로 나가면서 주앙 팔리냐가 교체 투입됐다. 전반 19분 이어진 공격에서 케인이 이번엔 헤더로 골문을 겨냥했지만, 바운드가 크게 튀면서 빗나갔다. 

전반 30분 오른쪽 측면을 활짝 열어젖힌 게헤이루가 전진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케인이 헤더를 시도했지만, 무게 중심이 뒤로 넘어가면서 머리에 맞춰 공이 윗그물로 넘어갔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후반에도 케인이 기회를 계속 얻었다. 후반 5분 그나브리의 낮은 크로스를 케인이 넘어지면서 발을 갖다 대려고 했는데 공이 지나쳐 갔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8분 김민재가 헤더 클리어 한 공을 따내 역습을 가져갔다. 데미로비치의 슈팅을 김민재가 블락해 막았다. 이어진 파그노만의 슈팅은 높이 뜨고 말았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후반 10분 케인이 박스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손쓰지 못하는 골문 왼쪽 하단 구석을 정확히 찔러 원더 골로 연결됐다. 

뮌헨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4분 그나브리가 다시 케인에게 공을 내주며 재차 기회를 얻었다. 케인의 슈팅은 이번엔 뉘벨에게 막혔다. 

하지만 1분도 채 안돼 케인이 박스 안에서 수비 방해를 이겨내기 위해 공을 띄우며 슈팅을 시도했고 첫 골과 같은 코스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34분엔 케인이 하프라인에서 직접 밀고 들어와 역습을 시도했다. 속도가 늦춰졌고 공을 차분히 돌리다가 팔리냐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다. 뉘벨이 이를 쳐냈는데 바로 앞에 있던 케인이 놓치지 않고 이를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후반 36분 케인은 뮐러의 로빙 패스를 수비 뒷공간 침투 이후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번엔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후반 43분 이번엔 뮐러갸 중앙으로 좁혀 들어온 뒤, 왼쪽에서 교체 투입된 킹슬리 코망에게 내줬다. 코망이 한 번 접은 뒤 감아 차는 왼발 슈팅을 시도해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뮌헨은 직전 리그 2경기 무승부에서 벗어나 3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철벽 모드를 자랑하며 운다브와 데미로비치 등 슈투트가르트 공격진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축구통계업체 '폿몹' 기준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92%(97/102), 터치 110회, 롱패스 성공률 77%(10/13), 태클 성공률 100%(2/2),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2회, 헤더 클리어 2회, 수비 액션 5회 리커버리 5회 경합 성공 3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7.5점을 받았다. 뮐러 역시 같은 평점을 받았다. 해트트릭에 성공한 케인은 9.7점을 받으며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의 평가는 보수적이었다. 우파메카노가 2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김민재는 중간 정도에 해당하는 3점을 얻는 데 그쳤다. 독일 매체는 1~5점 순으로 평가한다. 점수가 낮을 수록 좋은 평가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뮌헨이 2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있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 역시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리그 전 경기 선발 중인 그는 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을 제외하고 6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뮌헨, 슈투트가르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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