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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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일만 파경' 김청 "남자? 만나기 귀찮아…이상형=일꾼" (가보자고3)

기사입력 2024.10.19 21:05 / 기사수정 2024.10.19 21:05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청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이하 '가보자고3')에는 김청이 게스트로 출연해 27년째 거주 중인 전원주택을 공개했다. 

이날 김청은 약 27년째 거주 중인 경기도 고양시의 전원주택으로 홍현희와 안정환을 초대했고, 14그루의 소나무에 이름을 붙여줄 정도로 집 관리에 애정을 드러냈다.

김청의 럭셔리한 집을 구경하면서 특히 욕실에 꽂힌 홍현희는 "욕실에 대한 로망이나 그런 걸 봤을 때, 욕실을 만들 때는 누군가를 만나면서 염두에 두고 꾸몄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를 들은 김청은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 집을 지을 때만 해도 대시가 조금 떨어졌을 때다. 욕실을 지어서 영화의 한 장면처럼 와인도 마시고 그런 로맨스를 그렸다. 근데 몇 년을 안 쓰고 요즘은 엄마랑 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청은 "혼자 잘 노니까 요즘은 남자 만나는 게 귀찮더라. 어쨌든 대충이라도 꾸며야 하니까"라고 털어놨다.

그러더니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가장 싫은 건 저 욕조를 같이 쓰는 것"이라는 반전으로 홍현희를 빵 터지게 했다.

계속해서 홍현희는 김청의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김청은 "나는 솔직히 일꾼이 필요하다. 맥가이버 같은 남자가 필요하다"는 신선한 이상형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과거 김청은 1998년 결혼 3일 만에 초고속 이혼 후 세간의 이목을 피해 강원도 산속 암자에서 1년 반 동안 머무르기도 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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