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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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고영욱, 아직도 억울한가…"비슷한 전과 有" 이경영 저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20 06:36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성범죄 전과가 있는 고영욱이 배우 이경영을 저격했다.

최근 고영욱은 유일하게 남은 SNS인 X(구 트위터)에 "먼저 유튜브 관련 얘기는 더이상 하고 싶지도 않았고 조금의 미련도 없거니와, 이슈가 되길 원치도 않는데.. 그래서 폐쇄 과정에 부당함이 있었더라도 일체 얘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얘기가 나온 김에 말하자면 전에 유튜브 폐쇄 이의 신청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전혀 할 생각이 없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유튜브 측에서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 보고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 갑자기 대한민국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켰다"며 "이런 이유라면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피치 못하게 이미 알려진 사실인 예를 들다 보니)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즐거운 분위기이던데. 과거에 비슷한 일로 각자 법적 처벌을 다한 상황의 사람들인데 대체 뭐가 다르다는 모순인 건지?"라고 누군가를 저격했다.



고영욱이 저격한 대상은 배우 이경영으로 보이며, 여러 논란을 가진 이경영은 지난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2003년 드라마 출연이 무산된 후 2005년부터 조연으로 출연하기 시작한 뒤 2011년부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경영은 지난해 9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20일 오전 기준 682만회로 고영웅이 이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고영욱은 유튜브 계정이 폐쇄되기 전 업로드했던 영상을 그대로 올린 계정을 저작물 위반으로 신고했지만 유튜브 측이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나로선 유튜브 측의 속내를 알 수도 없고 신고를 해도 아랑곳하지 않으니, 나도 미련이 남은 사람처럼 오해받고 싶지 않을 뿐더러 이 문제로 또 다시 피곤해지고 싶지도 않다. 기다리다 못해 부당한 모순을 참지 못해서 여기에 전달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덧붙이며 저작권 신고 요청에 대해 빠른 처리를 요청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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