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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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 이성재, 음습한 마작판 잠입…흑사회 단서 캐내나

기사입력 2011.09.27 23:33 / 기사수정 2011.09.27 23:33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권정률(이성재 분)이 위협을 무릅쓰고 직접 마작판에 잠입했다.

27일 방영된 '포세이돈' 4회에서 정률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단서를 잡기 위해 검은 조직들이 우글거리는 음습한 마작판에 홀로 직접 잠입한다.

해양경찰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태연하게 마작게임에 참여하던 도중 딸 한나로부터 할머니가 아프다는 전화가 걸려온다. 이에 정률은 "곧 아빠가 갈게 기다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난다. 그러나 이미 정률의 이상 행동을 알아챈 폭력배들은 정률에게 다가온다.
 
정률은 몰려드는 폭력배들을 재빠른 순발력으로 거뜬히 제압하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평소 꾸준한 트레이닝으로 체력 단련을 해온 이성재의 노련한 액션 연기가 돋보이는 부분이었다.

다시 찾아간 마작판에서 정률은 '흑룡강'파의 주요 인물인 박칠성(조상구 분)과 재회한다. 칠성은 정률에게 선물이라며 쪽지를 건네면서 "이걸로 호랑이 코털 정도는 건드릴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이성재의 액션이 볼만했다", "시라소니를 능가하는 조상구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증발하듯 실종된 범죄조직원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김선우(최시원 분)는 정률에게 안동출을 이용하면 정덕수가 숨을 것을 최희열에게도 접근할 수 있다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는 KBS '포세이돈'은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news.com

[사진=이성재 KBS 2TV <포세이돈> 캡처]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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