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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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지 않은 박신혜 통했다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10.19 13:3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난하지 않은 박신혜가 통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박신혜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압도적인 시청률을 자랑하며 높은 화제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굳센 '캔디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박신혜, 네티즌들은 "돈 때문에 울지 않고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부모님이 다 살아계시고 행복한 가정에서 자란 철없는 박신혜"는 상상이 가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

그러나 이번 작품에서 고난이도 액션신을 소화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고 이는 완벽하게 통했다. 

극 중 박신혜는 최악의 인성을 지닌,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안티 히어로 강빛나 역할을 맡았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박신혜를 캐스팅 한 이유에 대해 박진표 감독은 "그동안 박신혜 씨가 맡아왔던 캔디 같은 캐릭터가 있을텐데, 이면에 갖고 있는 배우로서의 욕망과 욕심이 있다고 생각했다. 빛나라는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야 해서 두 가지 모두 갖고 있는 배우가 누굴까 하다가 만장일치로 박신혜 씨가 됐다"며 "아직 방송 전이라 조심스럽긴 한데 보시고 나면 상상하셨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놀라실 거다. 박신혜 씨를 사랑하게 되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박신혜는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9회는 수도권 기준 11.7%, 전국 기준 11.5%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및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2%까지 치솟았으며 2049 시청률 역시 4.2%로 전 채널, 전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8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3.7%, 전국 기준 1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6.1%까지 치솟았다.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tvN '정년이' 등 신작 속에서도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다.

박신혜는 데뷔작 '천국의 계단', '미남이시네요', '상속자들', '피노키오', '닥터스에 이어 SBS에서 다시한번 인생작을 만났다.



피도 눈물도 없는 악마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신혜, 인간과 사랑에 빠지게 될 조짐을 보인 내용 전개에 더해 김재영이 최대 위기에 처한다고 해 이후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과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을 모은다. '지옥에서 온 판사' 10회는 10월 19일 토요일 밤 9시 50분부터 80분 동안 방송된다.

사진=SBS,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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