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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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판사' 박신혜 "사랑? 개소리"...김재영 향한 마음에 '혼란'[종합]

기사입력 2024.10.18 23:1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박신혜가 김재영 앞에서 계속해서 흔들렸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9회에서는 한다온(김재영 분) 앞에서 자꾸만 눈물이 흐르는 자신의 모습에 혼란스러워하는 강빛나(박신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다온은 김소영(김혜화)의 죽음에 분노했다. 그러면서 "김소영 경감 죽인 새끼 잘 들어. 너, 내가 반드시 잡는다. 잡아서 차라리 죽여달라 애원하게 만들거야"라고 소리쳤다. 

이어 한다온은 "내가 느끼는 이 고통을 너에게 줄게. 내 모든 걸 다 버려서라도,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내가 너 잡을거야. 산채로 찢어 죽일거야"라면서 울분을 토해냈다. 

그리고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사람을 죽여달라"면서 먼저 손을 내밀었고, 한빛나도 그 손을 잡았다. 강빛나는 연쇄살민아J에 대해 조사를 했지만, 새로운 것을 찾을 수는 없었다. 

강빛나는 한다온에게 당시 살인 사건을 목격했던 때의 기억을 물었고, 한다온은 그 때 그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이야기했다. 이야기를 들은 강빛나는 바로 눈물을 흘렸고, 당황한 강빛나는 "하품 때문에 눈물이 나네"라면서 둘러댔다. 

이아롱(이아영)은 강빛나와 한다온을 주시하고 있었다. 이아롱은 점점 인간화 되어가는 악마를 색출해 내서 죽이는 것이 임무였던 것. 이에 이아롱은 점점 변해가는 강빛나를 유심히 지켜봤다. 



강빛나는 한다온 앞에서 흔들리는 자신의 모습이 혼란스러워했다. 정신과 의사와 마주한 강빛나는 "한다온이 우는데 나도 눈물이 났다. 화가 난 것 같았는데, 슬프고 마음이 아파보였다. 그 때의 기분은 심장이 막 찢어지는것 같았다"고 말했다. 


의사는 "연민이나 사랑을 느껴본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강빛나는 "악마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 연민과 사랑이다. 그건 인산들이 느끼는 감정이니까"라면서 부정했다. 

이에 의사는 "그럼 빛나 씨가 인간적인 악마가 됐나보다"라면서 "그 남자가 사라진다면 어떨 것 같으냐"고 물었다. 강빛나는 의사의 물음에 심장이 쿵 내려앉았다. 

강빛나는 "사랑? 연민? 개소리 하고 있네"라면서 한다온을 향해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부정하고 거부했다. 하지만 한다온을 걱정하는 마음을 점점 커져만갔다. 

한편 강빛나는 김소영을 죽인 범인의 얼굴을 확인했다. 범인은 재벌가 둘째 아들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강빛나는 "너가 연쇄살인마J지?"라고 쏘아붙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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