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백종원 무시 논란에 대해 입 열었다.
18일 백종원 유튜브 채널 '요리비책'에는 '트리플 스타야... 해명하러 온 거 맞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했던 '트리플스타' 강승원이 출격했다.
백종원은 강승원을 환영하며 "잘생기긴 진짜 잘생겼다. 사람이 음식만 잘해야 하는데"하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앞서 트리플스타는 프로그램 방영 당시 백종원 무시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에서 "안성재 셰프님한테 심사 받고 싶었는데 백종원 선생님한테 받았다"는 말을 던지며 시청자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날 백종원은 "욕 많이 먹었지?"며 사건을 언급했고, 강승원은 "많이 먹었습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백종원은 "항상 제가 많이 쓰는 게 '방송국 놈들이' (이다). 악의적인 편집은 아니다. 하다보니까 잘 잡아낸 것이다"며 "제작진으로부터 사과 받았지? 소송 걸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강승원은 "제가 '내 요리를 알아봐 주실까?' 하고 뒤에 '알아봐주셔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했는데 그게 짤렸다"며 멘트가 편집 됐던 상황에 대해 밝혔다.
또한 강승원은 안성재 셰프와의 비하인드도 풀었다. 강승원은 "미국에서 만났다. 2014년도에 잠깐 일하다가 그 다음에 저는 다른 곳에서 일했다. 모수가 서울에 온다고 했을 때 같이 수셰프로 일했다. 그때가 28살 때인가 그랬을 거다"고 말했고, 백종원은 "28살에 모수의 수셰프면 대단하다. 그래서 사람이 너무 어린 나이에 그렇게 되다 보니까 사람이 건장져진 거야"라고 장난스레 받아쳤다.
사진=백종원 유튜브 채널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