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한석규가 딸 채원빈의 몰랐던 학교 생활을 듣고 복잡한 생각에 잠긴다.
18일 방송 예정인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회에서는 장태수(한석규 분)가 딸 하빈(채원빈)의 동선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1, 2회에서 태수는 자신을 속여왔던 딸의 이중생활을 알게 됐다. 수학여행을 간다며 거짓말을 한 딸이 살인사건 현장 인근에 마지막으로 있었던 기록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태수는 딸이 살인사건의 피해자를 마지막으로 불러냈다는 것을 알아냈고, 의심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공개된 3회 스틸컷 속에는 딸 하빈의 학교를 찾은 태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은다.
딸의 동선을 쫓다가 오게 된 학교에서 태수는 몰랐던 딸의 얼굴과 마주한다.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는 하빈의 모습은 집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모습이기에 눈길이 간다.
이어 태수는 하빈의 1학년 담임 선생님이었던 박준태(유의태 분)을 통해 그에게서 딸의 몰랐던 학교 생활을 듣게 된다. 태수는 자신이 바라보는 하빈과는 다른 면모를 이야기하는 선생님의 말에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보인다.
딸을 더 이상 의심하고 싶지 않기에 태수는 더 간절하고 초조하게 하빈의 동선을 추적한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제작진은 파면 팔수록 딸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는 태수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한석규가 태수로 분해 딸의 낯선 모습을 알게 되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회는 1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M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