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걸그룹 출신 '돌싱글즈6' 출연자로 화제를 모았던 노정명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서보민과 최연장자 커플로 러브라인을 계속 이어갈 지 주목 받고 있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6회에서는 돌싱 하우스 입소 3일 차를 맞아 돌싱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방송 전부터 관심을 얻었던 노정명은 과거 걸그룹 레드삭스 출신으로, 이혼 4년차인 현재 '돌싱글즈6'로 새 짝을 찾아나섰다고 밝히며 보민과 초반부터 남다른 커플 분위기로 관심을 얻어 왔다.
노정명은 "내 이름은 노정명이고, 직업은 필라테스와 바레 운동을 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운동강사다. 회원들을 지도하면서 센터를 운영하는 대표이고, 청담동에 1호점이, 곧 2호점 오픈 예정 중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가장 궁금해했던 나이 얘기에는 "내가 제일 큰형님이라고 생각한다. 1982년생이고 42살"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혜영과 은지원, 유세윤, 이지혜까지 MC들은 "대박"이라며 놀랐고, 이지혜와 은지원은 "엄청 동안이다"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정명과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서보민도 남자 출연자 중 최연장자였다.
서보민은 "나이는 84년생, 40살이다. 화상 전문병원의 수간호사로 일하고 있다"고 직업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반전 나이에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고, MC들은 "보민과 열 살 이상 나이 차가 나면 어쩌나 싶었다. 보민이가 늙어줘서 고맙다"며 2살 차이의 노정명과 서보민의 나이 차이에 오히려 안도하는 이야기도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노정명은 나이와 직업 공개 후 쏟아지는 반응들에 "다 누나라고 불러라"라고 넉살을 부리며 호쾌한 언니의 매력을 보여줘 시선을 모았다.
앞서 노정명은 '돌싱글즈6' 출연 계기에 대해 "고등학생 때 만난 첫사랑과 결혼했다. 사는 동안 풍족하게 잘 살았지만, 나의 삶이 거의 없었다"고 이혼 이유를 밝히면서 "정착하고 싶고 다시 가정을 꾸리고 싶고 사랑에 빠지고 싶다"고 진심을 드러내왔다.
제작진 역시 일찍이 '돌싱글즈6'의 문을 두르렸던 노정명의 의지를 기억하며 "시즌6에 출연하게 됐지만, 노정명 씨가 프로그램에 지원한 지는 꽤 됐다. 정말 열정이 많이 보였었고, 현장에 가면 진짜 포텐이 터지겠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모두의 관심사였던 나이와 직업을 밝히며 서로를 좀 더 알아가게 된 '돌싱글즈6'출연진들은 다음 주 자녀 유무 정보 공개를 앞두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보민과 서로에 대한 호감을 이어가고 있는 노정명 역시 자녀 유무 정보 공개이후 러브라인에 어떤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