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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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디렉션, 故 리암 페인 애도…前 멤버 제인까지 "엄청난 충격" [엑's 해외이슈]

기사입력 2024.10.18 08:3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원디렉션(One Direction) 멤버들이 故 리암 페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원디렉션 멤버들은 17일(현지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우리는 리암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시간이 지나고 모든 사람들에게 여유가 생기면 할 말이 더 많아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지금은 시간을 갖고 애도하며 우리가 사랑했던 형제를 잃은 슬픔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들은 "그와 함께 나눈 추억은 영원히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며 "지금은 그의 가족,친구, 그리고 그를 사랑해준 팬 여러분과 함께 애도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성명서에는 팀을 탈퇴했던 제인 말리크의 이름까지 적혀 있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멤버 개개인도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루이 톰린슨은 "난 어제 귀중한 형제를 잃었고, 슬픔 이상의 큰 충격을 받았다. 리암은 내가 늘 존경하는, 긍정적이고 재밌고 친절한 영혼을 지닌 사람이었다. 멜로디 감각이 훌륭한 작곡가였고, 원디렉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리암, 네게 내가 얼마나 널 사랑했는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 내 형제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리암, 좋은 꿈 꾸길 바라"라고 애도를 표했다.

해리 스타일스는 "리암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의 가장 큰 행복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었고, 그와 함께 그 일에 동참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리암은 언제나 가슴을 활짝 열고 사람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에너지를 갖고 살아왔다. 그는 따뜻하고 헌신적이며 믿을 수 없이 사랑스러웠다.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은 제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세월 중 하나로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항상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적었다.

전 멤버였던 제인 말리크도 "내 마음 속에 너와 함께한 모든 기억을 영원히 간직할 거다.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는 것 말고는 지금 내 마음을 설명할 길이 없다. 네가 어디에 있든 선하고 평화로운  사람이며, 네가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


한편, 리암 페인은 전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팔레르모 지역에 위치한 한 호텔 3층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현재 관계 당국은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조사 중이며, 부에노스 아이레스 치안 당국은 리암 페인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 원디렉션, 루이 톰린슨, 제인 말리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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