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양세형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들의 반응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소도시 임장 특집으로 경상북도 안동시로 아주 특별한 임장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화솜으로 이불을 만드는 41년차 장인을 만난 양세형은 "찜닭 발라먹게 이것 좀 빌릴 수 있냐"며 농담했다. 이에 장인은 "안된다"며 "장가도 안갔는데 손부터 망가지면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곧 갈 거예요 박나래씨랑"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오에서 이에 대해 묻자 양세형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왜 아니라고 하냐"라고 패널들이 물었고, "안동까지 소문이 났구나"라며 양세찬이 거들었다.
영탁은 "찐으로 여쭤보시더라"라고 말했다.
박기웅은 "정말 진지하게 두사람이 결혼하시면 솜이불을 선물하신다고 한다"고 말했다.
양세찬은 "그 솜이불로 둘이 덮으라는 거야 뭐야"라고 반응, 박나래는 "도련님 왜 이렇게 짖궂으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동민은 "안 덮어도 따듯한데 뭘"이라고 말했고, 김숙은 양세형에게 "뭐라고 얘기 좀 해봐요"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장동민은 "웃음을 화답"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때 영탁은 "축가는 그럼 제가"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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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