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서장훈이 외도 정황이 보이는 남편에 중립 서기를 포기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4기 부부들의 관계회복 프로젝트 마지막 과정인 변호사 상담과 치열한 최종 조정이 공개된다.
먼저 SNS 중독인 아내와 정관수술을 끝까지 거부하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 '관종 부부'가 변호사들을 만난다.
아내는 변호사 상담을 통해 양육비 280만 원을 요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이혼하고 양육비 받는 게 낫겠다"라고 말해 변호사를 당황하게 한다.
이어서 습관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아내와 회피 성향을 지닌 남편, 일명 '욕설 부부'의 변호사 상담이 진행된다. 아내는 본인이 주 양육자임에도 욕설로 인해 양육권을 뺏길 수도 있다는 사실에 크게 충격을 받는다.
최종 조정에서 양육권과 함께 법적으로 정해진 최대치의 양육비를 요구한다는 남편에 아내는 "진짜 이혼하려고 작정한 것 같다"라며 양육권은 절대 뺏기지 않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한편, 남편의 외도를 의심하는 '의심 부부' 아내는 최종 조정에서 남편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면 결혼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하지만, 남편은 이를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해서 드러나는 외도 정황에, MC 서장훈마저 "이 정도면 인정해"라며 중립 서기를 포기한다.
치열한 최종 조정이 이어지는 4기 부부들의 결말은 17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이혼숙려캠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