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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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손잡은 빌리, 완전체 컴백 알리는 '기억사탕'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10.16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빌리가 '기억사탕'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빌리(시윤, 션, 츠키, 문수아, 하람, 수현, 하루나)는 16일 미니 5집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appendix: Of All We Have Lost)'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어펜딕스: 오브 올 위 해브 로스트'는 각자의 자리에서 잠시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되찾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빌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했다. 희망적인 내용을 노래하는 '트램펄린(trampoline)'은 지난 11일 프리 릴리즈 싱글로 공개됐으며, 이날 또다른 타이틀곡인 '기억사탕'이 베일을 벗었다. 

빌리는 '기억사탕'을 통해 함께 걸어온 시간 속에 각자가 잠시 내려둔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기며, 다시 꿈을 꾸는 이야기를 전한다. 

'기억사탕'은 한 편의 인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감성의 인디 팝 장르의 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와 빌리 멤버들의 깨끗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특히 '기억사탕'은 가수 아이유가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빌리 멤버들은 신곡 공개에 앞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아이유 선배님이 '기억사탕'을 저희 멤버들과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작업했다고 들었다"며 곡 노랫말에 대해 설명했다. 

"물끄러미 보다 / 딱 한 알을 골라 / 그 기억을 깨물면 / 사르르 가득히 단물이 배듯이 / 싱그르 달콤한 표정이 번져."

"얼마나 기다린 걸까 / 오래 비워둔 빈칸이 채워질 순간 / 눈을 맞추고 약속해 / 이제 우리를 / 다시는 잃어버리지 않을게."


빌리는 아이유가 선물한 '기억사탕' 가사를 통해 예쁘고 빛나지만, 어느 순간 느껴지는 무거움에 각자가 잠시 내려두고 온 기억을 표현했다.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함께한 순간들을 되새기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편 빌리는 미니 5집을 통해 1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다. 수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지면서 긴 기다림 끝에 완전체 활동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진 = 미스틱스토리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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