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티맥스'(T-MAX)가 김준의 군입대를 앞두고 깜짝 신곡을 발표했다.
'티맥스' 소속사 측은 27일 먼저 입대한 멤버 박윤화와 별반 다르지 않게 조용히 입대하길 원하는 김준과 나머지 멤버들이 뜻을 합쳐 팬들을 위해 아껴둔 신곡을 깜짝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곡 '그녀가 울어'는 2007년 결성된 '티맥스' 원년 멤버 신민철, 김준, 박윤화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쌀쌀한 가을의 시린 가슴에 얼음찜질'을 하듯 애절한 미디엄 템포의 발라드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시작된 사랑에 때려 달라고 용서를 구하며 이별을 고하는 세 남자의 슬픈 고백을 담고 있다.
백지영의 '나쁜 사람'으로 유명한 작곡가 이영주와 작사가 정준환 콤비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곡을 선사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 '공부의 신' 메인 OST를 담당해 국민 OST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티맥스'의 원년 멤버 3인방의 각기 다른 삼색 매력을 이 한 곡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더불어 김준의 군입대 소식으로 일각에서 불거지고 있는 '티맥스'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시작 당시 3인조일 때부터 4인조로 재편한 지금까지 티맥스 멤버들은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분모 하나로 다른 일도 병행하면서 모인 친구들이다"며 "멤버 신민철 군의 전속계약은 만료된 상태이지만 각기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다 티맥스라는 이름으로 언제든 뜻이 맞으면 다양한 멤버구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해체설을 일축했다.
한편, 김준은 오는 29일 목요일 1시 30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병역의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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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티맥스 ⓒ 플래닛공구오]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