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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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22기 옥순♥경수, 현커설 솔솔 "소중한 사람 덕분에 행복"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10.16 19:1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옥순과 경수의 '현커설'이 제기되고 있다.

ENA·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 중인 22기 옥순은 최근 "임신을 하고 정수리에 흰머리가 한움큼 생겼었어요. 아기를 키우면서 머리 전체에 조금씩 퍼지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22기 옥순은 1989년생으로 일반 행정 8급 공무원이다. 결혼하지 않고,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다.

방송에서 "결혼도 안 했고 혼인신고도 한 적 없다. 연애하던 분과 아이가 생겼는데 임신 4개월에 헤어지고 혼자 출산했다. 아들이 지금 세 돌인데 쭉 혼자 키웠다"고 소개한 바 있다.



22기 옥순은 올해 초 '나는 솔로' 측으로부터 출연 연락을 받은 사실을 떠올리며 "늦은 봄 나는 솔로 촬영 연락을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거울 앞에 섰는데 생기 하나 없이 피곤해보이는 사람 하나가 서있더라구요. 여자로 보이고 싶은데.. 급한 마음에 며칠 동안 겉으로 드러난 흰 머리카락을 집게로 뽑아냈어요"라고 말한 뒤 "그리고 엊그저께 다시 집게를 들고 거울 앞에 서서 머릿속을 살펴봤어요. 아무리 들추어 보아도 그 많던 흰 머리카락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는 거예요. 그러다 하나를 발견하고 뽑아보았는데 뿌리 쪽이 검은색으로 변해있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걸 치유라고 말하고 싶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가 요즘 많이 행복한가봐요. 소리내서 웃는 날도 많아요. 이 행복은 응원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과 곁에 있어주는 소중한 사람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누군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저와 같은 상처를, 더 큰 상처를 가진 분들께서도 이따금 디엠을 주시는데 답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다 보니 시간에 쫓기는 날이 많습니다. 힘든 시간 견디다 보면 좋은 날이 찾아오리라 생각합니다"라며 "이 글이 답을 대신했으면 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치유되시길 바라요"라고 덧붙였다. 

옥순이 '곁에 있어주는 소중한 사람 덕분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적은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경수를 소중한 사람으로 지칭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경수와 현실 커플로 맺어져 행복하고 웃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22기 옥순은 현재 방송 중인 '나는 솔로'에서 경수와 '썸'을 형성하고 있다. 22기 경수는 1988년생으로,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에서 미디어 디렉터로 일한다. 10세 딸을 양육 중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다대일 데이트’와 ‘플러팅 오해’ 사건 등으로 순탄치 않은 러브라인을 이어온 바 있는데, 경수가 “조심하겠습니다. 진심으로”라며 사과해 전환점을 맞았다.



나아가 예고편에서 옥순이 “손잡아도 돼요?”라고 물으며 경수의 손을 적극적으로 잡아 핑크빛 러브라인을 만들었다. MC 데프콘 역시 “사귀는 거 아니야? 다음 달에 결혼하는 거 아니야?”라며 과몰입해 기대를 높였다.

22기 경수의 딸이 옥순의 계정을 팔로우했다가 누리꾼들에게 들키자 취소를 했다는 점 역시 의심을 낳았다.

하지만 현재는 두 사람이 서로를 언팔로우한 점이 포착돼 현실 커플이었지만 결별했을 거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나는 솔로' 방송 후 진행하는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어떤 결과를 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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