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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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숨겨둔 욕망 드러낸다…품격과 관능 겸비한 지휘자 변신 (히든페이스)

기사입력 2024.10.16 11:35 / 기사수정 2024.10.16 11: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에서 배우 송승헌이 숨겨둔 욕망을 드러낸 성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밀실 스릴러다.

송승헌이 '히든페이스'에서 숨겨둔 욕망을 드러낸 성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에서 부드러운 로맨티스트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송승헌은 단숨에 한 시대를 대표하는 미남 배우로 자리 잡았다. 



이후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택배기사', '보이스4: 심판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송승헌은 이후, 김대우 감독 연출작 '인간중독'으로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마주한 바 있다.

'히든페이스' 속 오케스트라 지휘자 성진은 하루아침에 결혼을 앞둔 애인 수연(조여정)이 영상 편지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 혼란스럽지만 수연을 대신해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첼리스트 미주(박지현)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된다.

김대우 감독은 "송승헌이 이번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자부한다"고 전하며 송승헌이 보여줄 관능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을 기대케 했다.

한층 풍부해진 연기력으로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품격과 숨겨진 욕망을 표출하는 성진의 입체적인 면모를 소화한 송승헌의 대체불가한 매력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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