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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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YG와 솔로 계약 "에픽하이 문제는 상황 지켜봐야 할 것"

기사입력 2011.09.27 10:16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타블로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솔로 음반을 발표한다.

YG는 27일 "타블로가 4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고 "학력 논란을 겪은 약 2년 동안 음악 활동을 중단했던 타블로가 11월 1일 솔로 1집을 낸다"고 밝혔다.

이어 "YG와 타블로의 만남에 역할을 한 사람은 타블로의 아내인 YG 소속 배우 강혜정이었다"며 "강혜정이 유년 시절부터 서태지와아이들의 팬이었던 남편을 양현석 대표에게 직접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YG를 통해 "2년 가까이 무대를 떠났다가 대중 앞에 다시 서는 것이 아직 많이 두렵다"며 "그간 힘들긴 했지만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다. 모든 것이 나로 인해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타블로는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응원해준 팬들께 고맙다는 천마디 말보다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미쓰라 진과 투컷 등 다른 에픽하이 멤버들에 대해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미쓰라진에 군복무 중이고, 지금으로서는 타블로가 솔로 계약만 한 상태라 현재 에픽하이의 향후 입장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멤버들끼리 상의해야 할 문제기도 하고,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타블로 ⓒ 타블로 미투데이]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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