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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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뚜껑 열렸다...관심 갈구 남친 사연에 "나라면 똥 보내" (연참)[종합]

기사입력 2024.10.16 12:2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주우재가 고민녀의 남친에 분노를 표했다. 

1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주우재, 서장훈, 곽정은, 한혜진, 김숙이 사연 신청자의 연애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갑 남자친구와 반 년째 연애를 이어가고 있는 31살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남에게 별다른 관심이 없는 고민녀와는 반대로 그녀의 남자친구는 끝없이 관심을 요구하는 성격의 소유자였다.

남자친구는 답이 없는 고민녀에게 계속해서 톡을 보냈고, 이를 본 한혜진은 질린다는 듯 바로 "헤어져"라는 반응을 보였다.

고민녀가 회사 근무로 바빠 1시간 가량 연락이 안 된 것뿐인데도 남자친구는 집요하게 굴었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자신이 언제, 뭘 타고 회사로 출근했는지, 아침에 별일은 없었는지 궁금한 거 없냐며 서운해했다. 

보다 못한 주우재는 "나한테 저러면 똥 사진 보낸다"라고 했고, 곽정은은 "이미 질렸다"라고 말했다. 



남친이 변기 사진을 보냈다며 고민녀가 보낸 사진에 스튜디오는 한순간 충격에 빠졌다. 주우재는 "나 그냥 뇌절한 건데?"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외 다투기 싫어서 자신이 사과하고 넘어갔고, 부러 노력해서 남자친구에게 세심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남친은 "그거 말고 할 말 없어?"라며 만족하지 못했다. 이어 남자친구가 새치 염색한 걸 눈치채지 못해서 서운해했다고 하자 주우재는 "오늘 어떻게 버티지?"라고 머리를 쥐어싸맸고, 한혜진은 "역대급이다. 올해 최악"이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주우재는 "제가 평소에 징징대는 거 싫어한다고 말했는데, 보통 관심을 갈구한다. 답을 정해놓고 질문하고, 틀린 대답이 나오면 서운한 걸 얘기한다"라고 전했다. 

한혜진이 "만약 여친이 변기 사진을 보냈으면 어땠을 것 같냐"라고 묻자, 주우재는 "나 밥 먹을 시간이라고 싫어할 거다. 남친의 모든 화법과 생각은 자기중심적이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전했다.

사진=KBS Joy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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