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 김준호♥김지민, 겹경사 이루나…"결혼+임신운 有" (돌싱포맨)[종합]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내년 결혼 계획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선우용녀, 이지현, 윤가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상민은 결혼을 앞둔 사랑꾼 김준호에게 "만약 김지민에게 200억 빚이 생겼다는데, 네가 보증을 서 줘야 결혼할 수 있다면?"이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준호는 "난 5억 정도 갚아줄 수 있다"고 소심한 답을 내놔 거센 야유(?)를 받았다.

잘못됨을 감지한 김준호가 "현실적으로 당장 200억을 어떻게 값냐"며 "다시 한 번 물어봐 달라"고 사정했으나 '돌싱포맨' 멤버들은 "끝났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준호는 윤가이에게 타로를 본 결과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김준호는 "내년 김지민과 결혼하려 한다"며 "결혼 후에 일이 잘 풀릴 것 같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윤가이는 "한 사람(김지민)으로 정해져 있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준호는 "물론이다. 김지민이 마지막 사랑"이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카드 두 장 만에 나온 좋은 소식은 "내년 초 결혼이 좋다"는 것. 윤가이가 "내년에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자 탁재훈은 "좋은 소식이라면 (결혼하고) '돌싱포맨'에서 빠진다는 소식이냐"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런 가운데 윤가이는 김준호의 타로에 좋은 소식이 있다며 "좋은 소식이라고 하면 보통 연애, 결혼, 임신 운"이라고 설명해 기대를 모았다.

"결혼 후 일은 잘 풀리냐"는 질문에 윤가이는 "일을 할 수는 있다"며 의미심장한 답을 내놔 김준호를 심란하게 하기도. 이어 윤가이는 "할 수는 있는데, '어떻게든 되겠지' 이런 생각이 아니라 그 전부터 미리 계획을 잘 세워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윤가이는 "너무 신기한 게, '돌싱포맨' 세 분 다 '철없는 바보' 카드가 나온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 화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