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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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흑백요리사' 출연 제의 왔었다…칼 무뎌져서 거절" (파김치갱)

기사입력 2024.10.16 07:50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풍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더 밥 스튜디오'에는 '백종원, 안성재, 김풍 Let's go.. 암흑요리사의 조직 서열 정리 (feat. 침착맨, 빠니보틀, 곽튜브, 키드밀리) [파김치갱] EP.08' 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미니언즈' 코스프레를 한 채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본 침착맨이 "나는 이걸 김풍 씨가 입어주면 좋겠다. 그 위에 셰프복까지"라며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에 김풍은 "왜 자꾸 셰프복을 입으라고 하냐"라며 곤란한 얼굴을 했다. 제작진이 "'흑백요리사'에 김풍 작가님 안 나가신 게 좀 아쉬우신가봐요"라고 하자 침착맨은 "거기는 셰프들이 나가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버도 나간다길래 참가 조건이 되지 않나 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튜브가 "오늘 옷도 흑수저로 입고 오신 거 아니냐"라고 하자 김풍은 "연락은 왔다. 애저녁에 왔다. 그런데 제가 이제 칼이 무뎌지고 손을 씻었지 않냐"라며 출연 제의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침착맨은 "벌레 아저씨로 나갔으면 딱이었겠다. 유비빔 선생님처럼 호머 심슨 코스프레 해서 나가도 좋았겠다. 빠니보틀이 조수로 따라가서 미니언즈 하고"라며 아이디어를 뽑아냈다. 이에 김풍은 "요리가 장난이야?"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풍이 "오늘은 '흑백 파김치 대결'을 할 거다"라며 콘텐츠를 소개하자 침착맨과 곽튜브는 "왜 본인이 못 나간 걸 여기서 푸냐. 혹시 나가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냐"라며 일침(?)을 날렸다.

사진=더 밥 스튜디오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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