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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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긴급 수술 최초 고백 "드라마 촬영 직전 종양 발견, 상하체 뒤틀려" (동상이몽2)

기사입력 2024.10.13 12:18 / 기사수정 2024.10.13 12:1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백성현이 드라마 촬영 전 긴급 수술을 받았던 이야기를 처음으로 고백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백성현과 조다봄 부부의 이색적인 가족 모임 현장이 공개된다.

백성현의 아내 조다봄은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친정 언니와 시어머니를 초대, 은밀한 모의를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이날 조다봄은 시어머니와 "결혼 전 소주 메이트였다"며 급기야 공통된 취미 때문에 시어머니와 절친이 된 일화를 공개해 전무후무한 고부 관계를 보였다. 

이어 시어머니, 친정 언니와 여행도 자주 간다고 밝혀 MC들은 "쉽지 않은 멤버 구성이라 전혀 예상치 못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난 아내의 노예"라고 밝혔던 백성현은 처형의 등장에 "처형이 아내의 원조 노예"라고 폭로하며 '조다봄의 수발 고충'으로 똘똘 뭉친 처형과 제부 의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스페셜 MC '김나영 남친' 마이큐는 "백성현 씨처럼 나도 김나영에게 완벽히 꺾인 신세"라며 폭풍 공감했다. 

심지어 마이큐가 "난 죽을 때까지 김나영의 카메오로 살 것"이라고 납작 엎드리는 '한 수 위 노예' 면모를 보이자 백성현은 "마이큐 씨 얼굴에 나처럼 수심이 있다"며 처형에 이은 도플갱어 등장에 반가움을 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백성현은 "'수지맞은 우리' 작품 직전 종양이 발견됐다"며 심각했던 몸 상태에 대해 최초 고백한다.


"작년 10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통증이 시작됐다"는 백성현은 점점 더 심각해지던 증상에도 병명을 찾지 못한 채 병원을 전전했다고 밝힌다.

결국 백성현은 개복 수술 위기에 놓였고, 급기야 상하체가 틀어지는 극심한 통증에 "드라마도 못 찍을 뻔했다"며 최악의 상황 속 남모를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이에 아내 조다봄은 긴급 수술을 하게 된 남편이 "(혹시 잘못될까 봐) 밤새 종양에 대해 검색했다"며 오열했다.

'동상이몽2'는 14일 오후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LG vs 삼성 생중계 이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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