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황정음이 데뷔 23년 만에 신동엽과 공동 MC에 도전한다.
황정음은 10월 말 첫 방송하는 SBS Plus '솔로라서'의 MC로 캐스팅돼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다.
황정음이 선택한 '솔로라서'는 솔로라서 행복하고, 솔로라서 외로운, 매력만점 솔로들의 진솔한 일상을 담은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대표 솔로들의 건강한 솔로 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으로, 솔로 대표로는 배우 명세빈, 윤세아, 채림이 출연한다.
앞서 황정음은 신동엽이 출연하는 '짠한형'과, 'SNL 코리아5'에 나와 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검증된 케미로 '솔로라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정음은 "(예능에 대한) 갈망이 있었지만 두려움도 컸다. 특히나 'SNL 코리아' 직후 예능 제안이 많이 들어왔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하신다기에 선뜻 택할 수 있었다. 신동엽 선배님에게 한번 묻어가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편하다"라며 웃었다는 전언.
이어 "그동안 말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면 MC로서는 솔로 대표출연자들의 모습과 일상을 많이 지켜보고 공감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신동엽 선배님이 완급 조절을 잘 해주실 것 같아서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정음은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이 오래 갈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내며, "제 최고의 장점이자 단점이 솔직함인데, 그동안 너무나 하고 싶었던 예능에 나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황정음X신동엽이 MC 호흡을 맞춘 SBS Plus '솔로라서'는 10월 말 안방을 찾아간다.
사진=황정음 소속사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