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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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버 유트루 "김구라, PD들에게 나를 추천…칭찬 정말 많이 해줘"

기사입력 2024.10.10 09: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뷰티 유튜버 유트루(본명 유진실)가 김구라와의 '김구라쇼'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트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진실과 구라 비하인드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트루는 "'진실과 구라' 촬영 비하인드 얘기를 안 했는데, 뒷이야기라고 할 것도 없다"면서 "수현이 아버님(김구라)은 왠지 내가 질척질척대고 수다를 많이 떨면 별로 안 좋아하실 것 같아가지고 빨리 왔다. 그건 모르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름 눈치껏 행동을 해야하지 않나. 그래서 빨리 왔다. 물론 나음이(딸)를 수유하고 있어서 수유 타임이 되어서 그런 것도 있는데, 얼른 왔다"며 "제가 막 가려고 제스처를 취하니까 수현이 아버님께서 제 가방을 저쪽에서 들고 오셔서 '이거 가방 맞아요?' 하면서 가방도 건네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집에 가려던 중 SNS에 올릴 만한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다시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는 유트루는 "그랬더니 '오, 네네. 사진 같이 찍어요' 이렇게 친절하게 말씀하시고 (찍어주셨다)"라며 "진짜 칭찬을 너무 많이 해주셔가지고 '원래 이렇게 칭찬에 후하신 분인가?' 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방송에 출연하게 되는 거 아니냐는 반응에는 "여러분들이 PD의 입장으로 보시라. 뷰티 유튜버로 봤을 때 구독자가 애매하고, 육아 브이로그로 떠오르는 사람은 또 아니다. 생방송 유튜브도 애매하고, 출산 유튜버도 애매하다"고 반응했다.

그는 "아무래도 PD님들은 좀 더 대형 유튜버분들을 제안을 했던 걸로 들었다. 그런데 수현이 아버님께서 '강빈이(유트루 아들) 엄마라고 있다'고 하시면서 혼자 좀 유튜브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을 섭외해보자, 그래야 유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겠다 싶으셨나보다"라며 "그리고 수현이가 하도 '강빈이가~' 하니까 섭외를 하신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사진= 유트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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