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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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청자 투어 3탄, 아쉬운 작별에 온통 '눈물바다'

기사입력 2011.09.25 20:06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이하 1박 2일) 시청자 투어 3탄이 눈물 속에 막을 내렸다.

25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시청자 투어 3탄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1세부터 100세까지 시청자 100명을 소개하며 스타트를 끊었던 시청자 투어 3탄은 이날 방송을 포함해 총 4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의 합동축하공연과 사상 유래 없는 초대형 기상미션, 전세 크루즈로 즐기는 부산 관광 등이 전파를 탔다.

1박 2일간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가야하는 이별의 순간에는 대다수의 멤버와 시청자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5세 대표 의진이는 영유아 조장 전현무와의 헤어짐이 아쉬워 서럽게 울었고 유독 화기애애했던 이승기의 40대 팀은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 역시 눈물을 보였다. 10대 조장 백지영은 팀원들이 준비한 손편지를 받고 끝내 울음을 터뜨렸고 90대 조장 성시경은 다시는 못 볼 것 같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눈물을 글썽였다.

늘 활발한 모습으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던 전현무는 "오랜만에 사람의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시청자들은 "눈물 흘리는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보니 아쉬웠다", "짧은 만남에도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다는 걸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아침식사인 부산의 명물 돼지국밥을 획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시청자 투어 3탄 ⓒ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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