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펜타곤 후이와 가수 장혜진이 짙은 가을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후이의 새 디지털 싱글 '잡초 (With 장혜진)' 발매와 동시에 스페셜 클립을 공개했다.
후이는 이 영상에서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과 앙상한 나무에 기대어 앉아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후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감정선을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표현했다. 장혜진 역시 섬세하고 짙은 감성의 고품격 보컬을 선보였다.
후반부에서는 후이와 장혜진의 하모니와 함께 '끝도 없이 펼쳐있던 그림자에 가려져도 꿈꿔왔던 나의 노래 목 놓아 부를게. 낡은 믿음 너의 이름 산산이 흩어져도 흐린 나날 지난 후엔 따사로운 내일이 올 테니' 등의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후이는 '잡초 (With 장혜진)' 스페셜 클립에 대해 "장혜진 선배님과 눈을 맞추고 바라보는 장면을 촬영할 때 눈으로 느껴지는 마음들 때문에 선배님께서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고 저도 울컥하며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날 발매된 후이의 새 디지털 싱글 앨범 '잡초 (With 장혜진)'는 자신을 '잡초'에 비유해 흐린 날이 지난 후 따뜻한 볕이 드는 내일에 자신을 푸르게 피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