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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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잠옷 CEO' 송지효에 "잠옷을 왜 사?"→유재석 "적당히 해" 버럭(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07 06: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잠옷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 앞에서 '잠옷 디스'를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골목대장이 돼 서울의 '맛' 골목을 접수하는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펼쳐진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는 골목마다 새로운 골목대장이 정해졌고, 골목대장은 무료로 골목을 즐기고, 골목 대장이 원하는 메뉴로, 원하는 만큼, 원하는 멤버와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첫번째 골목대장은 하하가 당첨됐다. 요즘 핫하다는 '종로3가 갈매기살 골목'으로 이동하는 중에 하하는 누구와 같이 밥을 먹을지 고민했다. 

그러면서 하하는 송지효를 향해 "새로운 브랜드를 하나 냈는데, 나는 안 챙기고 와이프만 챙기더라"고 서운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여자 옷 아니냐"면서 송지효가 잠옷 사업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잠옷은 왜 사는거야? 따로 잠옷을 사?"라고 궁금해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보통 입던 옷이 조금 낡거나, 자기 몸에 잘 감기는 옷을 잠옷으로 입는 거 아니야?"라면서 "나는 잠옷을 따로 구입하는건 좀 이상하다"고 말했다. 

잠옷 사업을 시작한 송지효 앞에서 대놓고 '잠옷 디스'를 한 김종국의 발언에 유재석과 지석진은 "적당히 해야할 거 아냐. 동생이 사업 좀 하겠다는데"라고 대신 버럭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래도 살 분들은 사시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하하와 함께 갈매기살을 먹기 위해서 알랑방귀에 시동을 걸었다. 그 과정에서 유재석은 자신있게 '하하 2행시'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하'하는 '하'남자다"라는 귀를 의심하게 만든 2행시를 선보였고, 이에 하하는 "지금까지 기분 좋았는데, 뭐하는 거예요?"라고 정색하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재석은 두번째 골목의 골목대장으로 당첨된 지석진에게 충성(?)을 다했지만, 양세찬과 하하에게 홀랑 넘어간 지석진에 "저 형한테는 완장을 채워주면 안된다"고 분노했다.

그리고 "내가 꼭 골목대장이 되겠다"던 유재석이 마지막 골목의 골목대장으로 당첨되면서 벼르고 있던 복수를 제대로 해 큰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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