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보자GO' 가수 변진섭의 훈남 아들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에서는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가수 변진섭의 집을 찾았다.
이날 변진섭의 아들이 안정환과 홍현희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너무 잘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홍현희는 배우 유지태를 닮았다고도 했다.
변진섭의 둘째 아들인 변재준은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변진섭은 "나 20대 때 같지 않나"라고 했고, 홍현희는 "아니다. 완전 다르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진섭은 아들에 대해 "원래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였다. 우리나라 남자 1호. 후쿠오카 세계 선수권 대회 결승까지 갔다"고 소개했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를 묻자 변진섭은 "본인이 원래 하고 싶은 건 뮤지컬 쪽이라고 들었다. 둘 다 좋아하는데 운동하면서도 집에만 오면 뮤지컬 보고 그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처음부터 공부하기 싫으면 억지로 하지 말라고 했다. 아기 때부터 뭐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대신 책임지라고 가르쳤다"면서 "나중에는 뮤지컬 배우를 한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따. 20대니까 뭐든지 시작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의 교육관을 말했다.
변진섭의 아들은 "엄마와 아빠 중 누굴 닮았냐"는 MC들의 질문에 고민하더니 "아빠를 닮은 것 같다"며 웃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