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배우 공효진이 군 복무 중인 남편 케빈오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당분간 공효진'에는 '올여름 저의 경주를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게 해준 사람들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공효진은 동료 배우 이연, 박소담과 경주를 찾아 여유로운 휴일을 만끽했다. 공효진, 박소담, 이연은 최근 영화 '경주기행'을 촬영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날 불국사 우체국을 방문한 공효진은 서울에서 가져온 위문 편지를 케빈오에게 부쳤다. 공효진의 남편 케빈오는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하여 내년 6월 전역 예정.
편지를 손에 쥔 공효진은 "훈련소를 끝낸 뒤에는 위문 편지를 많이 쓰지는 않았다. 요즘은 (부대 안에서) 매일매일 통화가 되기 때문"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래도 또 집을 떠나 어딘가에 있으면 이상하게 편지 쓰고 싶고 그런 게 있지 않냐"며 달달함을 과시했다.
그는 편지를 우체통에 넣으며 "가서 내 마음을 전해줘"라고 케빈오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짧은 경주 여행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공효진은 옥상 화분들을 소개하며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월 10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당분간 공효진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