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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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배두나, 트레이너가 제일 좋아해…샤워 신이라도 추가할 걸" (짐종국)

기사입력 2024.10.04 10: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잭 스나이더 감독이 '레벨 문'을 통해 합을 맞춘 배두나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GYM종국' 유튜브 채널에는 'LA에서 영화찍는 우리형 ㅋ (Feat. 잭 스나이더 감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국은 K팝 공연의 MC 겸 가수로 나서기 위해 미국 LA를 방문했다면서 "온 김에 짐종국 최초로 할리우드의 거장이죠. 영화 '300'의 감독님인 잭 스나이더 감독님을 만나러 간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레벨 문' 촬영 당시 배두나를 통해 '짐종국' 유튜브를 본다며 출연을 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배두나 씨의 말을 인용하자면 '자기도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와 함께 헬스 마니아로 알려진 잭 스나이더 감독은 본인의 영화를 찍을 때 모든 배우에게 헬스를 필수로 시킨다고도 알렸다.

마침내 잭 스나이더의 사무실에 방문한 김종국은 인사를 나눈 뒤 사무실에 있는 홈짐을 둘러봤다. 영화를 촬영할 때 항상 배우들을 훈련시킨다는 잭 스나이더에게 김종국은 "배두나 배우에게 들어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잭 스나이더는 "배두나는 진짜 열심히 운동했다. 트레이너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중 한 명이었다"며 "배두나는 운동에 진짜 열심히 임했다"고 전했다.

김종국이 "안 그래도 저한테 감독님이 운동을 열심히 시켰다는데, 배두나 씨가 의아해했던 건 '레벨 문'에서 본인은 얼굴 밖에 안 나오는데 운동을 (시켰다더라)"고 말하자 잭 스나이더는 "차라리 샤워 씬이라도 추가할 걸 그랬다"고 농담했다.


사진= '짐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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