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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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전성애 "남편도 갱년기…드라마 보면서 잘 울어" (알약방)

기사입력 2024.10.04 06: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전성애가 남편의 갱년기를 언급했다.

3일 방송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정윤서가 출연했다.

배우 장광의 아내인 전성애가 정윤서의 집에 찾아왔다.

전성애는 정윤서에게 "변함없이 예쁘다"라며 칭찬했다. 정윤서는 "내가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선배다"라며 반가워했다.

전성애는 "극단 때부터 만났으니 너무 오랜 사이다. 그때도 이렇게 예쁘고 연기도 잘해서 정말 관심을 많이 줬던 후배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성애와 정윤서는 갱년기 동지 배우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성애는 "갱년기 지난 지 한참 됐다. 지났으면 다시 안 오는 줄 알았는데 비슷한 증상들이 자주 올라갔다 내려갔다 올라온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갱년기 때 열이 확 올라온다. 밖에 있다가도 얼른 집에 들어와야 하고 성질도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 갱년기가 지나가면 괜찮은 줄 알았는데 1차 갱년기, 2차 갱년기 이런식으로 가서 만성 갱년기가 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전성애는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 우리 남편이 드라마 보면서 그렇게 잘 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윤서는 "배가 그렇게 나오더라. 살도 살이지만 부기 때문에 뱃살이 나오는 거라고 하더라"라며 운동법을 직접 보여줬다.

정윤서는 40대 중반에 유방암 수술을 하고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에어로빅 줌바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정윤서는 "갱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하고 있다. 암 병력 이후 우울감도 있고 불면증도 있고 사람들 만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사람들과 웃으면서 운동하고 함성도 지르니 해소되는 것 같다"라며 즐거워했다.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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