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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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무뚝뚝한 삼둥이" 언급…273명 경쟁뚫은 아역에 "딸 낳을 걸 후회" (애니)[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02 16:46 / 기사수정 2024.10.02 18:33



(엑스포츠뉴스 광진, 이예진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역배우 최은영, 곽보경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뮤지컬 '애니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은영, 곽보경, 남경주, 송일국, 신영숙, 김지선이 참석했다. 

대공황 시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애니'는, 부모님을 다시 만날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고아 소녀 애니와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억만장자 워벅스가 만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재기발랄한 애니의 고아원 친구들, 아이들을 괴롭히는 고약한 고아원 원장 해니건, 애니에게 따뜻함을 안겨주는 워벅스의 비서 그레이스, 사기꾼 커플 루스터와 릴리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극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5년만에 새로운 프로덕션과 함께 돌아온 뮤지컬 '애니'에서는 최은영과 곽보경이 273명의 경쟁자를 뚫고 명량한 고아원 소녀 애니 역으로 발탁됐다. 애니를 포함한 20명의 아역배우들은 캐스팅 직후 6월부터 맹연습에 돌입했다.



애니의 희망이 되어주는 인물, 억만장자 워벅스 역은 남경주와 송일국이 맡으 애니에게만큼은 다정다감한 스위트 츤데레 캐릭터를 보여준다.

쌍둥이 딸을 갖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 송일국은 아역배우 최은영, 곽보경을 향해 "볼 때마다 후회된다. 딸 낳을 걸. 너무 예쁘고 애교도 많고 다르다. 저의 무뚝뚝한 세 아들 볼 때마다 비교가 되고 극장에 오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 ‘애니’는 오는 27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와이엔케이홀딩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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