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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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출 수 없어"…이창섭과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이야기 '33'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4.10.02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이자 솔로 가수 이창섭이 "순도 100%" 자신만의 이야기와 음악으로 채운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다. 

이창섭은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1991(일구구일)'을 발매했다. 

이창섭이 솔로 데뷔 6년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1991'은 그가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비로소 단단하고 자유로워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대중에게 익히 사랑받아온 이창섭의 전매특허 발라드부터 록, 팝, 펑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장르의 12트랙으로 꽉 채워진 만큼 그의 확장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고민, 성장 등을 엿볼 수 있다.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타이틀곡 '33(삼삼)'은 이창섭이 과거를 돌아보며 깨달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I Should be / 그렇다 해도 / 후회한 대도 / 나아갈 뿐야 멈출 수 없어 / Oh 너 있는 곳으로 / 그렇다 해도 / 우리 언젠가 / 환히 웃으며 / 만나는 그날 / Oh 이 노랠 불러줘" 등 그가 단독 작사를 맡은 가사에는 '매 순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풀어냈다. 



'33'의 뮤직비디오는 발매 전부터 스토리 티저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각자 다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 풋풋했던 시절을 지나 어른으로 성장하며 겪는 상처와 아픔 그리고 치유 과정을 담았다. 

특히 스케이드보드를 배우는 어린 소년의 모습을 두고 이창섭의 과거가 떠오른다는 반응을 두고 이창섭은 "제 과거를 의도했다고 하는데 그저 '모두의 이야기'로 생각했다. 한 사람이 살아온 시간의 흐름을 담았다"라고 설명하기도. 




또 이창섭은 이날 오후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33' 무대를 마친 뒤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 이 노래를 부르면서 이것저것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33'과 서사를 잇는 또 다른 타이틀곡 '올드 타운(OLD TOWN)'은 레트로하면서 통통 튀는 시티 팝 장르로, 이 역시도 추억 회상을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외에도 이창섭의 다채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첫 정규 '1991'은 오늘(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판타지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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