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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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싫' 신민아, ♥김영대에 이별 통보 "내가 나일 수 있게 지켜줘"

기사입력 2024.10.01 2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가 김영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이하 '손보싫') 12회(최종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 분)이 김지욱(김영대)과 이별을 결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은 이은옥(윤복인)의 장례를 치렀다. 김지욱은 '약속 못 지켜서 죄송해요. 대신 손님 옆에 있을게요. 손님 손 놓지 않을게요'라며 다짐했다.



이후 김지욱은 손해영의 손을 잡았고, "어머니하고 약속해서요. 손님 손 꼭 잡아주겠다고"라며 털어놨다. 그러나 손해영은 "지욱아. 이제 아무 약속 안 지켜도 돼. 너 이제 자유야. 이제는 지켜야 할 사람 지켜야 할 약속 없이 너만 지켜봐"라며 당부했다.

김지욱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의아해했고, 손해영은 "너는 평생 엄마, 할머니 우리 엄마를 위해서 살았잖아. 캐나다에 있는 엄마 보고 싶은 것도 참고 내가 좋은 것도 참으면서. 그리고 이제는 나겠지. 나를 지키고 나하고의 약속을 지키느라 너는 또 어떤 감정들을 참아낼까?"라며 밝혔다.

김지욱은 "그건 누구나 사랑하면 다"라며 만류했고, 손해영은 "미안한데 나는 너의 삶의 이유, 존재의 이유까지 되고 싶진 않아. 그거는 너무 버거워, 지욱아. 너무 무거워. 그러니까 지욱아 한 번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나를 지켜줘. 내가 나일 수 있게"라며 이별을 고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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