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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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데뷔 25주년'에 커리어 오점…논란→해명의 연속 [종합]

기사입력 2024.10.01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데뷔 25주년을 맞은 가수 장윤정이 립싱크, 티켓값 논란 등 연이은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8월 인천시의 한 행사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해당 행사에서 장윤정은 '꽃',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 등 총 4곡을 불렀는데 댄스곡인 '옆집누나'와 '사랑아'를 립싱크로 한 것이 문제가 됐다.

그에 따라 한 민원인은 오는 10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한 콘서트에 장윤정의 등장이 부적절하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커져갔다.

1일 장윤정 소속사 티엔 엔터테인먼트는 "8월 인천 행사에서 장윤정이 립싱크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라며 "다수의 가수가 안무 등을 함께 소화해야 하는 무대에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브 MR을 사용하는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정 씨 또한 행사 진행 시 댄스곡에 한해서 목소리가 반주에 깔린 음원을 틀고 라이브로 노래를 하고 있다"라며 컨디션이 좋지 못하거나 현장 음향 시스템이 완벽하지 않을 때 MR을 사용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음원을 틀고 입만 벙끗거리는 립싱크는 절대 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장윤정이 여타 댄스가수처럼 MR(Music Recorded), AR(All Recorded) 반주를 활용하여 행사무대를 소화했다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그럴 것 같았다"는 반응과 "그래도 트로트는 노래가 중요한데 립싱크는 실망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달 27일 콘서트 티켓 판매율이 저조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며 콘서트 티켓 판매가 저조한 이유를 자신에게 돌렸다.

그러면서 "인원이 적을수록 한 분 한 분 눈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라며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달라"라고 호소했다.


올해로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다수의 예능프로그램 및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계속해서 논란에 휩싸이며 가수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과연 장윤정은 이 상황을 타개하고 '트로트 여왕'의 입지를 다시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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