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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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행사 무대서 립싱크? 연이은 구설에 '의견 분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30 16: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지방 행사 무대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31일 인천시 서구 왕길역의 한 행사 무대에 올라 '꽃'을 비롯해 '옆집누나', '사랑아', '짠짜라'까지 총 4곡을 선보였다. 이후 장윤정이 이날 행사 무대에서 댄스곡인 '옆집누나'와 '사랑아'를 모두 립싱크로 소화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장윤정이 출연한 여러 행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립싱크 무대를 선보였다는 누리꾼들의 지적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한 민원인은 오는 10월 5일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굿밤 콘서트’의 장윤정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그는 "부산 시민의 세금으로 출연료가 지급되는 행사에서 장윤정이 출연하는 것은 심히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라 장윤정의 출연 재고를 요청했다"고 부산시청에 민원을 접수했음을 알렸다. 

특히 장윤정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이했으며 일명 '트로트의 여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트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구설에 대해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반면 댄스곡 무대에서 다른 가수들도 일명 MR(Music Recorded), AR(All Recorded) 반주 등을 넣고 선보이는 만큼, 장윤정 역시 연이어 댄스곡을 소화하며 이런 방식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 역시 더해졌다. 팬들 또한 당시 행사 직캠 영상을 게재하며 "올 립싱크가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달 27일 콘서트 티켓 판매율이 저조한 것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제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것이 분명한 이유"라며 콘서트 티켓 판매가 저조한 이유를 자신에게 돌렸다.

장윤정은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 할 채비를 마쳤다"라며 "누군가에게는 감동과 울림, 추억으로 기억 될 무대 만들도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기도.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이 연이은 구설로 인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얻기까지 쉼없이 질주했던 장윤정이 이번 구설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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