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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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 "작품 엔딩,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 [화보]

기사입력 2024.09.30 14:1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정소민이 '엄마친구아들' 작품에 애정을 보였다.

매거진 데이즈드가 정소민과 함께한 화보를 30일 공개했다.

화보 속 정소민은 열연 중인 tvN '엄마친구아들'의 배석류 역과는 또 다른, 시크하고 몽환적인 무드 속 다양한 룩을 자연스럽게 소화해 눈길을 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소민은 방영 중인 '엄마친구아들'에 대해 "한 청춘이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밝히며 "또래 이야기가 마음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꼭 우리 세대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가 가깝게 봐온 다른 시대의 이야기도 모두 얽혀 있다"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피 엔딩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그는 "열려 있다. 내 삶의 엔딩은 당연히 해피였으면 좋겠다. 작품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소민은 "사실 엔딩이 그렇게 중요한 건지 잘 모르겠다. 내겐 똑같이 중요하다. 처음, 중간, 끝의 비중 모두"라고 답했다. 이어 "이야기 속에서는 그 엔딩이 완전한 끝이 아닐 것"이라며"이 직업이 이야기의 시작과 끝, 이전과 이후의 것들도 채워나가는 일이다 보니 다른 작품을 볼 때도 캐릭터가 가진 이전과 이후의 삶을 많이 그려보는 편이다. 연기하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을 것들이 있다"고 덧붙이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배석류(정소민 분)과 최승효(정해인)이 마침내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사진=데이즈드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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