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33주에 긴급 출산 "미숙아라 작지만 건강해" (김승현가족)[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승현과 그의 아내 김승현이 출산 후 일상을 공유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그래도 내 생에 제일 아름다운 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병원에 입원한 장정윤은 "8월 5일에 갑자기 아기를 낳게 됐다. 사실 그 전주에 엄청난 복통을 느꼈는데 그냥 위경련인 줄 알았다. 아니면 아기가 발을 누르고 있나?"라며 긴급 출산 당시를 떠올렸다.

계속해서 그는 "태어나서 그 정도로 아픈 적은 처음일 정도로 복통을 느꼈는데, 그게 임신 중독증 증상 중 하나였다고 하더라. 위가 아니가 간이 아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수술을 하지 않으면 산모와 아기가 모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밝힌 장정윤은 33주차에 아이를 낳았고, 이에 대해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막 울었던 것 같다. 아무런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 1시간 내로 출산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라며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들어서, 만약 간과하고 지나갔으면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아찔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천만다행"이라며 안심했고, 아이가 미숙아라 작기는 하지만 건강하고 인큐베이터에서 잘 자라면 되는 상황이라고 알렸다.

앞서 김승현은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위해 직접 머리를 감겨주면서 장난을 치는 다정한 면모로 영상을 시작했던 바, 장정윤은 "남편하고 둘이 갇혀 지내는 게 굉장히"라며 웃더니 " 남편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 아이 낳고 저를 엄청 챙기고 걱정하는 남편이 고마웠고,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조리원으로 이동한 장정윤은 자신의 식사를 챙기고 딸의 육아를 전담하는 남편을 자랑하며 달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